혜화동이 12월 24일 ‘찾아가는 일일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상희 혜화동장


이날 행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거동 불편 저소득 가구에게 이웃사랑을 전하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에 혜화동장과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동 직원이 수혜자 가정을 찾아가 온열 찜질기, 건강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까지 병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상 주민은 “성탄 전날 이렇게 동장님과 동 직원이 선물처럼 찾아와 주니 너무 놀랍고 기분이 좋다. 힘든 시기에 큰 위로가 됐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상희 혜화동장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기획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가슴 벅찼다”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