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강도 아니고 한강 한나라 민족의 정서는 강의 영향을 받기 마련 이다. 지.수.화.풍의 중요성의 두번째가 물이다. 한강은 수도 서울의 젖줄이다.
천만 서울시민을 보듬으면서 이 시간에도 한강은 유유히 흐르고 있다.
그 강바닥 속엔 만물게가 지천으로 깔려있다 한다.
물론 길이로는 한강은 압록강, 두만강 그리고 낙동강에 이어서 4번째 긴 장강이다.
그러나 수량(水量 )은 사시사철 풍부하고 넉넉하게 흐르고 있다. 강에는 우리 민족의 얼이 담겨져 있으며 하루도 쉬지 않고 흐르고 있을 뿐이다.
韓은 우리말의 한강, 한복판, 한가운데,한아름, 한창 등 마치 범어 (산스크리트어)의 '마하'를 연상케 한다.
세계에는 수 많은 강이 있지만 한강은 호수처럼 고요하게 흐르는 특징이 있다. 한강은 명경지수 같다. 바라만 보아도 속이시원하고 경외심이 생긴다.
다만 주변의 풍광은 볼 때마다 허전하리만치 나무가 적어서 아쉽지만 요즘엔 고수부지에 코스모스가 제법 피어있어운치를 더한다
인류역사상 우리나라는 유일하게 단기간에 경제의 성장과 민주주의 를 동시에 이루어 낸 나라이다.
그러기 7에 강국이
된 나라이고 물론 압축성장에 따른 나름 부작용도 크다고 본다. 그것이 한강의 종합개발에 영향을 미쳤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한강의 기적' 으로 세계는 부른다. 한강의 우리말 '아리수'는 곱고도 아름답다.
서울에 살면서도 한강의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경우를 보면 아타깝기 짝이 없다.
한강의 값은얼마나델까 한강이 아래로 보이는 전망좋은 아파트는 전망멊는 아파트보다 4~5억씩 비싸니 한강의 가치를 가늠해본다
강은 저절로 흐르는 듯 보이지만 서울시민이 정성어린 마음과 정성으로 한강을 보듬고 가꾸어야 할 것이다.
한강도 자기가 흐르고 있는 위에 무슨 대교 (大橋)가 이다지도 많아서 하늘을 가리고 있는지 답답하게 느끼면서 흐를지도 모른다.
태백의 발원지에서 긴 여로를 거쳐서 서해로 흐르지만 바다에서 역할을 다하면 다시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오른다.
이론적 근거로는 '부증불감의 원칙'이 에누리없이 적용되어 다시 비가 되어 한강으로 되돌아 올지 모를 일이다.
한강은 흐르고 또 흐른다. 인간이 자식을 통하여 대(代)를 이어 가듯이......
우리나라의 강은 이름 자체가 시어(詩語)다. 또 이름대로 흐른다.
강은 사람의 마음을 알고 있다. '저강은 알고 있다'란 대중가요가 있다. 한강은 수도 서울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강은 서울을 어루만지 듯 어머니 손길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드럽게 마치 애무하듯 수면이 예사롭지 않다. 따뜻하고도 포근하다.
오늘같이 좋은 날 한강은 하늘을 닮아 더 프르게 보인다. 겨울 한강은 최근에는 잘 얼지도 않는다.
평화롭게 보이긴 하지만 인간의 심성이 조급해지는 현대인을 닮아 한강도 격하게 흐를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한강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거쳐 현재의 서울을 어루만지면서 말없이 흐르고 있을 뿐이다.
오늘 흐르는 물은 어제와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르지도 않다고 본다.
마치 오늘 핀 한강변의 코스모스가 지난해 핀 것과 그러하듯이......
비교와 경쟁에 시달리어 도회의 인심은 날로 각박해져만 간다. 사람들의 일상도 시름밭을 매고 있다.
따라서 한강을 바라 보면서 고운 심성을 키워 나가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수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한강에 대한 축제는 그리 흔한 편은 아니다.
세계인은 식수가 절대부족하며 물 부족으로 인한 전쟁이 예상되는 시대이기도 하다.
한강의 고마움을 그토록 많은 서울시민들이 대교를 건널 때마다 느낄 수 있는 정서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기가 어머니의 탯줄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하듯이 한강은 수도 서울시민의 공동의 탯줄인 것이다.
그 고마움을 어찌 언설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다. 한강을 바라보면서 느낌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 ~
筆者:언론인 李井孝 大記者
國家公認 UN한국NGO재단 [UNKNGO]
(전국시민사회단체연합중앙회)
CBN 합동방송신문 • K경찰일보 理事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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